안마는 건강의 유지를 목적으로 시행해온 종합 수기요법입니다.
안마는 건강의 유지를 목적으로 시행해온 종합 수기요법(손기술)으로 의료 보조요법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안무(쓸기), 유연(주무르기), 압박(누르기), 진전(떨기), 고타(두드리기), 곡수(구부림 손 기술), 운동(자동·타동·운동), 견인(잡아당김), 교정(골격, 관절, 신경의 정복) 등 9대 안마 수기를 피시술자의 인체 부위와 질병에 따라 선택적으로 역학적 자극을 주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시술 행위입니다.
안마는 옛날부터 현재까지 전해오는 동양의 경락(經絡) 원리를 근거로, 물리적 자극을 통해 인체의 음양 균형을 이루게 하여 자연 치유력을 소생시키는 데에 목적을 둔 의술입니다.
안마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간단히 설명하면 만병의 원인이 되는 신체 각부의 어혈(瘀血)(산화 혈액, 노폐 혈액)을 압 자극으로 분해, 여과하여 다시 흡수, 재생시키고 피부 호흡을 촉진해 혈액을 정화해 줍니다.
이처럼 혈액순환이 촉진되기 때문에 안마를 계속 받으면 혈액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각 세포에 새로운 영양을 공급하여 활동력을 증진시킵니다.
또한, 안마가 가진 물리적 작용은 모든 혈관을 단련하고 체세포를 강화, 각 신경을 조정하여 호르몬의 분비를 왕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체질을 개선하고 저항력을 늘려 자연 치유력을 증진시키는 등 육체를 건강하게 하고 질병을 예방합니다.
이러한 안마 행위는 특히 시각장애인이 비시각장애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촉각이 예민한 이점을 이용해 시술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그러므로 안마사제도는 시각장애인에게 적합한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